입주 30년된 아파트 17층 뒷 베란다 창(동양강철 알루미늄샷시) 실리콘 작업을 위해 창을 탈거 했다가, 다시 장착하다가 방충망을 떨궜습니다.

지면에 떨어지는 시간과 소리로 끝났다. ㅆㅂ 떨어진 방충망을 확인했더니 예감은 왜 이럴때 꼭 맞는거야, 박살...., 

최근 베란다용 알루미늄 창호는 모두 단종으로 알고 있는데..., 난감햇습니다.

여기 저기 찾아보니 창호자재닷컴에서 주문제작하는 걸 알게 되었고, 기존 방충망 사이즈를 측정(가로 52cm * 높이 135cm) 해서 주문했습니다. 운송비, 무려 19,000원 포함해서 대략 10만원

지난 일요일(2/25일) 저녁에 주문해서 금요일(3/1) 수령했습니다.

중간에 담당자와 통화해서 운송비도 비싼데 운송중에 파손되는 일 없겠는지에 대해 통화했더니, 파손되면 새제품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.

도착한 방충망 확인해 봤더니 

1. 포장을 얼마나 꼼꼼히 해 주셨는지, 운송중에 쉽게 부서질 수 있는 제품이기에 과대포장을 감수하고도 해 주셨던 듯 합니다. 

2. 제품에서는 흠을 잡을만한 걸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꼼꼼히 작업이 되어있었습니다.
기존 창틀 색상과 차이는 있지만 이 부분은 제가 감수할 수 밖에.... 

3. 창틀에 방충망을 장착해보니 딱 안성맞춤

4. 이탈방지기까지 달고 나니 이제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.

비싼 제품은 아니지만 꼼꼼하게 신경써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.   

많이 파세요.